닌텐도 스위치가 2019년 8월 '신형아닌 신형'으로 갑자기 출시되었다. 출시전에는 고성능 버전 스위치가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설득력을 얻고 있었으나 정작 출시된 것은 '배터리 개선판' 이었다. 즉 기존보다 배터리가 더 오래가는 모델이라는 것인데 그것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전력사용량을 제한한 것을 들 수 있었다. 어찌되었든 그 전보다는 약간이라도 나아졌다고 봐야할 것 같지만, 성능강화판 '스위치 프로(?)'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여전하다.
그 배터리 개선판 스위치를 구입한 오픈케이스를 올려본다. 뭐 박스 디자인이 바뀐 것 외에는 크게 다를 것이 없다.
PS4나 XBOX ONE을 즐기던 사람이라면 타이틀이 좀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휴대기기인 점을 감안하면 이해못할 바는 아니다. 기계적으로는 조이콘 그립이 절실하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본체와 조이콘의 연결부(레일)를 생각하면 그립을 끼웠다간 양손으로 잡고 플레이할 때 발생하는 힘이 모멘트를 발생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연결부의 알루미늄 재질의 레일이 점점 변형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결국 본체와 조이콘부는 유격이 생겨 헐렁거리게 될 것으로 보였다. 걸쇠도 문제라고 들었고 조이콘 내구성도 문제라고 들었지만 연결부도 상당히 주의해야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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