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갑자기 기아자동차의 K7 프리미어의 2021년형 모델이 공개되었고 판매 예약이 개시되었다.
그런데 커스텀 그릴 옵션이 새로 생기고, 기존에 있었던 스타일 라이트 옵션이 없어졌다.
스타일 옵션에는 계기판 클러스터가 12.3인치 풀 LCD로 들어가는 것과 19인치 휠 및 타이어가 들어가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전까지는 스타일 라이트라는 별도 옵션으로 19인치 휠,타이어를 뺀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2021년형 K7 3.0 가솔린 모델에는 스타일옵션이 하나밖에 없어서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를 쓰려면 19인치 휠과 타이어를 같이 써야 하는 말도 안되는 옵션 장난질이 시젼되었다.
현재, K7 프리미어 2.5 가솔린 X에디션은 12.3인치 풀LCD 클러스터를 선택하고나서, 19인치 휠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비싼 3.0 시그니처 모델에서는 12.3인치 풀LCD 클러스터를 선택하면 무조건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막장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기아 자동차는 도대체 무슨 베짱으로 이런 짓을 벌이는 지 이해할 수 없다.
사서 욕을 먹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아닐텐데.
아래는 10월 20일 기준 K7 프리미어 2021년형 판매가 카다로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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