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라! 세상/Health · 2015. 9. 24. 00:52
금연약 챔픽스 :: 짧지만 긴 복용기
"흡연은 질병입니다." 이라는 광고카피가 기억에 남아 있었던 것인지, 금연 상담을 위해 근처의 개인병원을 내원했었다. 그전에 금연시도를 위해 보건소에 있는 금연클리닉에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던 차라, 처방약을 제외하고는 문진같은 경우는 그다지 큰 차이가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쇼킹했던 것은 바로 그 처방약 챔픽스였다. 금연 효과만으로 보면 챔픽스만한 경구약이 없겠지만, 나에게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수면장애, 악몽, 메스꺼움 등등의 잘 알려진 부작용 외에도 여드름처럼 보이지만 나에게는 훨씬 더 지독했던 피부질환까지 찾아왔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현재 담배를 피지 않고 있고 이는 챔픽스의 덕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이 글을 등록한 날짜 기준으로 금연한지 채 2달이 되지 않았지만, 내가 체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