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라! 세상/etc · 2014. 9. 20. 00:57
타케이 에미 (武井咲,Emi Takei)
개인적으로 '바람의 검심'이란 만화, 애니메이션를 좋아했던 적이 있어서, 영화화된 그 작품을 봤었는데 전체적으로 원작을 살리기 위해 상당히 애를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괜찮은 퀄리티였다. 전통적으로 일본에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어떻게 망쳐지고 망하는지 오랫동안 지켜봤던 터라, 바람의 검심의 영화화에 신경이 쓰이고 있었던 와중에, 특히 원작에서 여주인공 급인 카오루 역할을 어느 여배우가 맡았는지 상당히 궁금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그 히로인은 원작의 카오루의 다소 수수한(?) 캐릭터를 초월해서 상당한 미적 포스를 뿜어냈다. 그녀는 타케이 에미(武井咲)였다. 그녀는 드라마 "라이어게임 시즌2"에서 조연으로 몇회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주연을 맡았던 '토다 에리카'보다 훨씬 이뻐버려서(..